보도자료
2016년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작성일2016/10/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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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 터장 이혜선)는 지난 9월 21일(수) 3시간 30분 동안 2016년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또래상담과정에 참여하면서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1994년부터 청소년 대상 또래상담자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보급한 결과 2015년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과 교우관계 향상,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에 그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2009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래 지속적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 총 16개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래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또래상담자 역량교육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LCSI성격검사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먼저 완도고등학교 또래상담자(2학년 임수민, 문종훈)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는 상담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이후 또래상담 활동을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된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LCSI 성격검사는 기존의 대부분의 검사들이 외국검사를 단순 번안하여 표준화하였기 때문에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규준을 확립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여 특성론 검사와 유형론 검사의 특징을 살려 개발된 한국형 성격검사로 검사의 정확성과 타당성이 입증되었는데 실제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의 케릭터를 이해할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나의 성격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 소름이 돋는다.” 라고 표현하였다. 성격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자기를 알고 본인만의 적절한 생활방식(life style)을 찾으며 미래의 진로선택을 위한 개인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본인의 성격을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이후에도 전화(061-555-1318)상담 후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